아~~아 !!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네요... 이토록 눈부시게 아름다운 가을을 조금만 느끼고 가는것이 아쉽습니다.. 마음이, 마음이... 여유를 갖고 살아야 하는데 세월이 참으로 빠르게 흘러 가는군요... 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는데 말입니다....
들녘에 파도 물결처럼 출렁이던 황금 벌판도 낫질(기계질?)이 다되어 볏짚이 쌓여 있고, 억새풀은 가을바람에 몸을 이리저리 흔들거리며 춤사위를 하는듯 아름답습니다. 석양에 지는 빠알간 태양도 단풍나무와 한 빛깔이 되어 눈이 부십니다. 노오란 은행나무도 바람이 지날때 마다 마치 영화속 장면처럼 은행잎을 마구 흩날리며 땅위에 뒹굴거리는데...
눈길 닿는곳 마다 아름다운 동화속 그림 같은 마치 한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입니다.
가을은, 가을은, 자꾸만 떠나가는데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이아름다움을 우리 효정의 식구들이 볼 수 있다면 참으로 좋으련만 아무리 말로 아름답고 화려한 미사여구로 설명을 하여도 볼 수 없다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고 애처롭기만 합니다.... 하지만 효정의 가족들은 아름다운 마음의 눈으로 모든 것들을 볼 수 있어서 그리 슬프지만은 않답니다. 눈이 있어도, 귀가 있어도, 모두가 보고 듣는것은 아닙니다. 마음이 없으면 볼 수도 듣지도 못하니까요. 효정의 가족들은 모두 느낄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