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3.2일부터 어린이집을 옮겼습니다. 집에서 어른 걸음거리로 15분정도 갑니다.
아침 등원시간에는 "엄마 다리에 힘이 없어요 안아주세요 업어주세요"라는 말에 아이를 안고 업고 등원합니다. 아이는 내 품에서 눈을 감고 촉잠을 잡니다. 안스럽지만 저의 몸도 넘 힘들고 숨이 차 아이를 몇번이고 내려놓고 쉬다가 갑니다. 아이에게 "걸어가면 안돼"라고 하면서 짜증도 내고 아이보는 앞에서 울기도 했습니다.
이런 엄마의 모습을 기억하는지 오늘은 우리 아이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엄마 오늘은 다리가 안아파 걸어갈 거예요"
한참을 걷다가 다리가 아픈지 잘 걷지를 못해서 업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또 이런말을 했습니다.
"엄마 조금만 참아요 다왔어요"
눈물이 맴돌았습니다. 그리고 힘이 났습니다. 내 아이의 한마디에,,,
나도 타인에게 내 아이가 한 것처럼 힘이되는 말을 해줘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