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정에 입사하여 마리아실에 근무배치를 받아서 일하게 된것이 어끄제 같은데 벌써 거의 한달가까이 되었습니다. 저에겐 정말 1개월이라는 세월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 버렸네요. 사회복지사로 13년 일을 했지만 저에겐 효정이라는 곳이 아주 특별하고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시각장애인시설은 처음이라서 그런지 많이 서툴르고 긴장도 많이하는 부족함의 연속이었지요. 마리아실 이용인들에게 어떻게하면 좀 더 다가갈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이용인들이 먼저 반겨주고 다가와 주었지요. 그래서 하루하루의 삶이 즐겁고 행복했어요. 마리아실 이용인들에게 무엇을 해주기보다는 이용인들을 통하여 매일 매일 기쁨과 행복을 얻어 누리고 받기만하는 제모습을 보여드려서 많이 부끄럽습니다. 또 효정에 입사하여 짧은 시간이지만 시각체험도 직접해보면서 우리 이용인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이해하는데 아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이도 많고 머리도 나쁜 저에게 일할 수 있게 기회주심 감사하구요. 추운겨울 효정식구들이 건강하길 열심히 기도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