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단지 입구인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안에는 내가 아직 모르는
구미코만의 세계가 펼쳐져 있는지도 모른다.
그것은 나에게 칠흑 같은 거대한 방을
연상시켰다. 나는 작은 라이터를 들고
그 방안에 있었다. 작은 라이터로
비추어 볼 수 있는 것은
그 방의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
- 무라카미 하루키 <태엽감는 새> -
모든걸 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 알고 있는 현상, 나와 가까운 사람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잇는 것은 극히
일부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때문에 내가 아는 것이 전부인양 상황을
판단해서도, 함부로 말해서도 안됩니다.
나도 모르는 다른 모습, 다른 까닭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KT&G펌>